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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대표의 우등생 되기 공부법] 공부란 이해하는 것이다. 2편 (조선에듀 18.02.02)
작성자 : 마스터 등록일 : 2018-02-02 12:10:20 조회수 : 377



[이현우 대표의 우등생 되기 공부법] 

공부란 이해하는 것이다. 2편



조선에듀
2018.02.02 10:03





2) “공부의 핵심은 교과서 중심의 학교 수업이다.”

학생이 공부에 있어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두말할 나위도 없이 학교수업이다. 이것은 단지 자녀들이 공부를 매개체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이기 때문만은 아니다. 학교시험을 포함한 모든 시험이 교과서 내용 내에서 출제되도록 분명한 지침이 서있고 실행되기 때문이다. 실제 수학능력시험, 대학별고사까지도 교과서 내용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2018년 수능출제위원장인 이준식 교수도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 중심으로 출제해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매년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학생들의 인터뷰를 보아도 학교생활과 학교 교과과정을 잘 따라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다. 이번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까다롭다는 평이 많아서 '불수능'이라 불렸지만 만점자가 무려 9명이나 나왔다. 9명 중 8명이 재수생이고 1명만이 재학생이었는데, 그 재학생 만점자는 대구 운암고 3학년 강현규 군이다. 강남도 아니고 대구의 일반고에서 만점자가 나와서 관심이 더 많았는데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군이 학원이나 과외 등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오로지 학교 교육활동에 충실하게 참여했으며, 목표량을 정해 반드시 이행하는 자기만의 공부법으로 좋은 성과를 얻었다"고 전했다.

요약하자면 자신의 실력이 어떤 위치에 있든 예습, 정리, 복습 등과 과외나 학원수업까지 공부의 모든 수단과 방법들은 학교수업에 중심을 두고 맞추어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혹여 하고자 하는 것이 더 많다 하더라도 학교 수업이 완성된 이후로 미루어 놓아라.


* 수업 참여 방법

- 수업 전 준비: 수업 전 차분한 마음으로 ‘2분 작전’을 활용해보자. 지난 시간에 배웠던 것을 약 1분 동안 훑어보고, 이번 시간에 배울 내용 또한 약 1분 동안 살펴보고 수업에 임한다. 수업 후에도 약 2분 동안 그 시간에 학습한 내용을 쭉 훑어서 핵심 내용을 다 정리한 다음 책을 덮는다.

- 이해 위주의 수업 참여: 수업 중 무작정 받아 적거나 진행되는 수업과 다른 내용의 것을 하지 말라. 수업 중에는 오로지 본 수업에 집중하라. 이해가 제대로 된 부분과 안 된 부분을 표시해 가면서 수업을 받는다면 추후 복습 시 여러 면에서 좋은 영항을 줄 것이다.

- 예습한 것과 비교하기: 자신이 예습했던 것과 내용이나 문제 푸는 방법 등이 일치하는 지 불일치하는 지를 비교하고 불일치한 부분이나 예습 시에 몰랐던 부분은 더욱 집중하고 꼼꼼히 확인하라,

- 수업 중 질문하기: 선생님의 수업 진행이나 친구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라면 과감히 질문하라. 수업내용에 대한 이해는 수업시간 안에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혹여 수업시간에 질문을 못하였더라도 선생님에게 찾아가서 질문하는 것에 두려움을 갖지 말라. 아마도 찾아뵈면 반갑게 맞아주실 것이다.

- 연필과 포스트잇 사용하기: 수업 중에 이해와 정리를 완벽히 할 수는 없다. 연필과 작은 포스트잇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표식을 해두어라. 나머지는 수업 후에 표식을 점검하면서 해결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 예습진도 확인하기: 수업을 마치게 되면 다음 시간에 할 것에 대한 지도 부분을 확인하라. 선생님이 미처 말을 안 해주셔도 질문해서 확인하라.


* 수업 참여에 관한 Tip

- 선생님 좋아하기: 좋아하는 사람은 생각만 하여도 설레고 잘 보이고 싶다. 각 과목의 선생님들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멘토로서 존경하게 되면 자연스레 예습은 저절로 시작될 것이다. 뇌 과학에서도 신뢰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대뇌의 감정적 영역이 활성화돼 그가 주는 정보를 훨씬 더 잘 기억하게 된다고 한다.

- 스트레칭 하기: “수업 중 스트레칭”이 이상하다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의 50분간 지속되는 수업을 하자면 근육이 뭉치고 피곤함이 쌓이기 마련이다. 바른 자세유지는 물론 앉아서 할 수 있는 크지 않은 동작으로 구성된 스트레칭은 신체 능력 회복뿐만 아니라 뇌의 활성화를 일으켜 수업에 대한 집중력을 높여 줄 것이다.






※에듀포스트에 실린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2/02/2018020200848.html